| 적들이 나오는 골목길에서 저격을 위해 숨 죽이고 있는 플레이어. 그의 등뒤에서 소리 없이 나타나 칼로 굴욕적인 죽음을 맛보게 하고 유유히 사라지는 플레이어가 김태희 라면? 권상우, 김태희, 한효주, 송혜교, 노홍철, 안소희, 정우성, 브루스 윌리스...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많은 팬들을 거느리고 있는 인기 스타라는 점 외에도 이들에게는 한가지 색다른 공통점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포인트 블랭크를 즐기다 보면 이들과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확인 결과, 물론 이들이 실제 연예인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지만 헤드샷 하나라도 폼나게 하는 정우성이라던지, 언제나 둘이 붙어다니면서 서로의 뒤를 보호해주는 한가인과 연정훈, 대체 게임은 언제 할 건지 가만히 서서 계속 채팅만 해대는 노홍철 등을 보고 있자면, 정말 이들이 본인은 아닌지 의심이 갈 정도이다. 그 중에서도 허경영이라는 플레이어는 계속해서 자신이 공중부양을 할 것이라며 다른 유저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기도 했는데, 결국 '요새 콩팥이 안 좋아서..'라는 명대사를 남기고 방을 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김태희의 광팬이라서 '김태희'라는 닉네임을 선점하기 위해 오픈 2시간 전부터 시작버튼을 계속해서 클릭하고 있었다는 한 유저는 '게임 안에서나마 내가 좋아하는 연예인의 이름을 쓰는 것은 왠지 그 연예인과 한 몸이 되는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해 준다'며 굉장히 위험한 발언을 서슴치 않았다. 이런 이유 때문에 한 게임이 오픈하면 자신이 원하는 닉네임을 선점하기 위해 치열한 접속 경쟁이 벌어지는 것이 아닐까. 물론 다른 글자를 넣어서 만들면 되지만, '김태희1'은 왠지 가짜 같다는 느낌이 팍 드는 것이 인지상정. 오는 3월 14일부터 2차 Pre-OBT 에 돌입하는 포인트 블랭크는 3일간의 Pre-OBT 기간을 거친 후, 19일부터 바로 오픈 베타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테스트에서 생성하는 게임 닉네임은 OBT까지 유지될 예정이기 때문에, 특별히 원하는 닉네임이 있는 유저들의 경쟁으로 테스트 오픈 시간인 14일 오후 2시부터 포인트 블랭크는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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