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선수랑 붙으면 스타리그 16강 직행? 온게임넷 <E스포츠센터> ‘EVER 스타리그 2009’ 예선 통과자들 대상 설문 조사 결과 손찬웅, 고인규, 김창희 많이 꼽혀 온게임넷 10월 9일(금), 오후 6시 방송 스타리그 예선 통과자들이 36강 본선에서 가장 붙고 싶어하는 선수는 누굴까? 온미디어(045710, 대표 김성수) 계열 게임채널 온게임넷이 <EVER 스타리그 2009> 예선을 통과한 새내기 스타리거를 대상으로 “이 선수랑 붙으면 스타리그 16강 직행한다” 설문을 조사한 결과 손찬웅, 고인규, 김창희가 많은 표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설문 조사 결과는 온게임넷의 <E스포츠센터> ‘EVER 스타리그 2009 개막 특집’편을 통해 9일(금) 오후 6시, 방송된다.(온게임넷:스카이라이프 641번/헬로TV 455번/씨앤앰DV 608번/QOOK TV 510번/MyLGTV 711번/브로드앤TV 23번) <E스포츠센터> ‘EVER 스타리그 2009 개막 특집’편에서는 지난 9월 30일(수), 예선전을 힘들게 갓 통과한 본선 진출자들의 생생한 모습이 전파를 탄다. 설문에 대한 유쾌한 답변 및 본선에 대한 대담한 각오 등 새내기 스타리거들의 솔직한 토크가 펼쳐질 예정이다. 과연, 설문 조사 결과 가장 많은 러브콜(?)을 받은 선수는 누구일지, 이 날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먼저, 박성균, 이영한, 박세정 등은 상대 종족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손찬웅을 지목했다. 박성균과 이영한은 “프로토스전에 가장 자신이 있다”며 손찬웅을 지목한 이유를 밝혔으며, 박세정은 “프로토스 게이머인 손찬웅 선수의 경기 스타일을 잘 알고 있어 상대하기 수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상욱, 박지호 등은 지난 경기에서의 패배를 되갚아 주기 위해 고인규를 지목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김상욱은 “지난 시즌 예선을 힘들게 뚫고 본선에 진출했는데 36강에서 고인규 선수한테 져서 탈락했다”며 “이번 시즌에서 맞붙어 설욕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으며, 박지호 또한 “2006년 듀얼토너먼트에서 고인규 선수한테 지고 탈락한 이후 한 동안 스타리그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며 “고인규 선수한테 설욕하고 그 간의 고생한 기억을 털어버리고 싶다”고 말했다. 김창희는 평소 친분이 있는 선수들에게 지목을 받았다. 평소에 많은 연습을 하는 사이인 만큼 김창희의 경기 스타일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거뜬히 이길 수 있을 것 같다는 게 그 이유. 진영화는 “김창희 선수와는 친한 사이지만 승부에서는 나부터 살고 봐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으며, 김동건 또한 “친구가 시드에 있으니 이상하다. 김창희 선수의 이름을 떨어뜨리고 내 이름을 올리고 싶다”고 도발적인 멘트를 던졌다. 온게임넷 이강섭 제작PD는 “이번 시즌 새내기 스타리거들은 실력도 뛰어나지만, 배짱 또한 그 어느 때보다 두둑하다”며 “오는 14일(수)부터 펼쳐지는 본선 리그에서 시드자들과 예선 통과자들의 흥미로운 한 판 승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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