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말

Interagency News

Title [온게임넷] ‘박카스 스타리그 2009’ 8강, 사상 최대의 팀 킬 전 펼쳐진다!
Writter Manager Date 2009-07-23 Views 1740
File

‘박카스 스타리그 2009 8

사상 최대의 팀 킬 전 펼쳐진다!

 

<박카스 스타리그 2009> 8

스타리그 사상 최대의 3개 조 팀 킬 전

온게임넷 7 24()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6 30 생방송

 

A박명수 vs 김창희, 드디어 맞대결 성사

B문성진 vs 신상문, 신예와 강력한 우승후보의 대결

C고인규 vs 정명훈, 진정한 테란 강자 가려

D조 이제동 vs 명운, 3회 우승 도전시동

 

스타크래프트 개인리그 사상 초유의 팀 킬 전이 펼쳐진다!

 

<박카스 스타리그 2009> 8강에서 D김명운(웅진, 저그) vs 이제동(화승, 저그)의 대결을 제외하고 3개 조에서 모두 팀 킬 전이 성사된 것. A박명수(하이트, 저그)김창희(하이트, 테란), B문성진(하이트, 저그)신상문(하이트, 테란), C고인규(SKT, 테란)정명훈(SKT, 테란) 4강 진출을 위해 같은 팀 동료를 꺾어야만 한다.

 

개인리그 8강전에서 6명의 선수가 각각 팀 킬 전을 펼치는 것도 유례가 없는 일이지만, 한 게임단이 8강부터 결승 행을 일찌감치 예약해 놓은 경우도 이번이 처음이다. 토너먼트로 치뤄지는 8강 방식에 따라 A, B조에 배정된 하이트 스파키즈에서 반드시 한명은 결승 진출자가 나오게 되는 것. 최근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며 ‘판타스틱4’로 불리는 이들 하이트 선수들의 결승 행 티켓을 거머쥐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판타스틱4는 최근 스타리그와 프로리그에서 승승장구하며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하이트 스파키즈의 신상문, 박명수, 김창희, 문성진을 마블코믹스의 히어로 ‘판타스틱4’에 빗대어 일컫는 말이다.

 

1경기는 A박명수 vs 김창희의 경기가 펼쳐진다. 재미있는 점은 16강 조지명식 전, 서로를 지명해 팀 킬 전을 벌이겠다고 예고한 바 있었던 두 선수가 결국, 8강에서 진짜로 맞붙게 된 것.

 

두 선수의 공식전은 이번이 처음으로 상대전적은 없지만, 데이터 상으로는 박명수가 월등히 앞서고 있다. 박명수의 올 한해 대 테란전 승률은 90%에 육박하는 반면, 김창희의 대 저그전 승률은 47%에 그치고 있는 것. 하지만, 16강에서 ‘리쌍’ 이제동(화승, 저그), 이영호(KT, 저그)를 잡고 올라온 박명수 못지 않게 김창희김택용(SKT, 프로토스), 진영수(STX, 테란) 등 강자들을 제압하고 8강에 진출한 만큼 결과 예상은 쉽지 않다.

 

2경기에서는 문성진신상문이 맞붙는다. 문성진은 이번 시즌이 첫 스타리그 진출로 로열로더 후보로 꼽히는 신예. 36강에서 도재욱(SKT, 프로토스), 16강에서 송병구(삼성전자, 프로토스), 손찬웅(화승, 프로토스) 등 쟁쟁한 선수들을 물리치고 올라온 만만치 않은 상대다.

 

잃을 것이 없는 신예 문성진에 비해 팀의 에이스로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신상문에겐 상대적으로 부담스러운 경기. 하지만 신상문에게 이번 시즌은 S급 선수로 거듭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만큼 반드시 잡아내야 할 경기다.

 

3경기는 테란 명가 SKT의 두 테란 플레이어 고인규정명훈이 맞붙는다. 이 매치는 테란 강자끼리의 격돌임과 동시에 이번 시즌 최고령자와 최연소자의 대결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고인규가 이번 시즌 최고령자지만, 스타리그 다전제 경험 면에서는 최연소자인 정명훈이 앞선다.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2> 이후 3년 만에 스타리그에 진출한 고인규 8강 진출은 이번이 처음인 반면, 정명훈 <인크루트 스타리그 2008> <바투 스타리그>에서 2연속 준우승을 차지했다.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