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룡 ‘신희승’, 이스트로의 마지막 자존심 세우나? 온게임넷, <박카스 스타리그 2009> 36강 9회차 신희승, 고인규, 김상욱 격돌 6월 3일(수) 저녁 6시 30분 생중계 이스트로의 유일한 스타리그 생존자 신희승, 2연속 스타리그 16강 진출하며 팀의 자존심 지킬지 관심 이스트로의 유일한 스타리그 생존자 ‘신희승’, 16강 진출로 팀의 자존심 세우나? 오는 3일(수), <박카스 스타리그 2009> 36강 9회차에서 신희승(이스트로, 테란), 고인규(SKT, 테란), 김상욱(하이트, 저그)이 스타리그 16강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서기수, 신대근 등 이번 시즌 함께 36강에 진출한 같은 팀 선수들이 줄줄이 탈락한 가운데 이스트로의 마지막 카드 신희승이, 에이스답게 스타리그 16강 진출에 성공하며 팀의 명예를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카스 스타리그 2009> 36강 9회차는 당일 저녁 6시 30분,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며, 온미디어(045710, 대표 김성수) 계열 게임채널 온게임넷을 통해 생중계된다. 전용준, 엄재경, 김태형 진행. 신희승은 2006년 데뷔,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3>을 통해 메이저 대회에 첫 선을 보였다. 당시 24강 풀리그를 전승으로 통과하며 이스트로의 새로운 에이스로 떠올랐다. 이후 <EVER 스타리그 2007> 8강에서 진영수(STX)를 2 대 1로 꺾고 준결승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지난 <바투 스타리그> 36강에서 1승 2패로 탈락한 바 있다. 독창적인 전략을 선보이며 ‘와룡’이란 닉네임을 얻었으며, 특히 대 저그전 메카닉 플레이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최근 10경기 전적 8승 2패. 고인규는 2004년 프로게이머로 데뷔, 변형태(CJ), 신상문(하이트)와 함께 대 테란전 최다 연승 기록(10연승)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이 두 번째 스타리그 진출로,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2>에서 24강에 오른 이후 3년 만에 스타리그 복귀다. 최근 10경기 전적은 6승 4패. 명성에 비해 개인리그에서 별 성과를 거두지 못해온 고인규가 이번 스타리그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을 낼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크다. 김상욱은 2006년, 프로게이머로 데뷔했지만 스타리그는 이번이 첫 진출로 로열로더 후보다. 최근 프로리그에서 정명훈, 정영철, 이영한 등 강자들을 제압하며 하이트가 4라운드 시즌 1위에 올라서도록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최근 10경기 전적 6승 4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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