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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온게임넷] ‘파죽지세’ 김택용, 기세 이어 스타리그 결승 직행하나?
Writter Manager Date 2009-03-20 Views 1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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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죽지세’ 김택용, 기세 이어 스타리그 결승 직행하나?

 

<바투 스타리그> 4 1주차

8강에 이은 또 한 번의 SKT 팀 킬 전, 김택용 vs 정명훈

절정 기량 보이는 김택용, 생애 첫 스타리그 결승 진출 성공할지 이목집중

온게임넷, 20() 저녁 6 30 생중계

 

최근 10경기에서 90%라는 경이적인 승률을 기록 중인 김택용, 4강을 뛰어넘어 생애 처음으로 스타리그 결승에 진출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바투 스타리그> 4 1주차 김택용(SKT, 프로토스) vs 정명훈(SKT, 테란)의 대결이 오는 20() 오후 6 30,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지난 13, 8 2주차에서 도재욱(SKT, 프로토스)을 꺾은 김택용, 박찬수(KTF, 저그)를 격파한 정명훈 4 A조에서 맞붙게 된 것.

 

이로써 김택용 8강에 이어 4강에서도 같은 팀원과 맞붙어야 하는 기막힌 운명에 놓이게 됐다. 같은 팀원으로 한 번도 공식리그에서 맞붙어 본 적이 없던 두 선수가 결승 진출을 놓고 승패를 가려야 하는 진풍경을 펼치게 된 것.

 

최근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김택용정명훈에게 다소 우세라는 게 일반적인 전망. 김택용의 최근 성적이 정명훈(최근 10경기 전적 4 6)을 압도하고 있으며, 생산과 병력운용 면에서도 빠른 손과 뛰어난 멀티태스킹으로 끊임없이 주도권을 쥐고 경기를 이끄는 모습이 절정의 기량을 뿜어내고 있다는 평이다.

 

하지만, 정명훈 또한 최연성 코치로부터 사사 받은 맞춤 전략으로 그 동안 강적들을 연달아 쓰러뜨려온 만큼 승부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어 승패를 쉽게 점치기는 어렵다. 또한 정명훈이 자신 있어 하는 ‘신추풍령’ 맵에서 1경기와 5경기가 펼쳐지기 때문에 정명훈도 승부를 걸어볼 수 있는 상황이다. 만약 정명훈김택용을 꺾고 결승에 진출한다면, 결승에 진출했던 로열로더(스타리그에 첫 출전해 우승한 선수) 후보가 차기 시즌 결승에 연달아 진출하는 첫 기록을 세우게 된다.

 

여러 개인리그 우승을 휩쓸며 역대 최강의 프로토스로 인정받고 있지만 유독 스타리그 우승 타이틀과는 인연이 없었던 김택용, 과연 강적 정명훈을 제압하고 결승전에 진출, 우승에 한 발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김택용 8 A 2경기에서 완벽한 전략과 운영으로 도재욱을 꺾고 스타리그 11연승 기록을 세우며, <박카스 스타리그 2008> 이후 세 시즌 만에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E스포츠협회 스타크래프트 부문 프로게이머 랭킹에서 2, 3월 연이어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신한은행 위너스리그>에서도 20 6패로 다승 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 10경기에서도 90%의 높은 승률을 기록 중이다. MSL에서는 3회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으나, 스타리그에서는 <EVER 스타리그 2007> <박카스 스타리그 2008>에서 4강에 올랐던 것이 최고 성적이다.

 

정명훈 8 B조에서 박찬수에게 1패로 뒤져 있었으나 2, 3경기를 연달아 승리하며 뒤짚기에 성공, 지난 시즌 <인크루트 스타리그 2008>에 이어 두 시즌 연속 4강에 진출했다.

 

김택용은 “그 동안 4강에서 두 번이나 떨어졌기 때문에 이번 시즌도 4강이 고비일 것 같다”며 “같은 팀원과 맞붙지만 최선을 다해 스타리그 연승 기록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바투 스타리그> 4 1주차는 온미디어(대표 김성수, 045710)의 게임채널 온게임넷을 통해 전 경기 생중계된다. 전용준, 엄재경, 김태형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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