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호 대 신희승 KTF, 이스트로 각팀 ‘테란 에이스’의 자존심 승부! 바투 스타리그> 16강 2회차 최연소 스타리그 우승자 ‘이영호’와 메카닉 테란 강자 ‘신희승’의 대결 온게임넷 6일(금) 오후 6시 30분 생방송 ‘KTF’와 ‘이스트로’, 각 팀의 테란을 대표하는 에이스끼리의 흥미진진한 대결이 펼쳐진다! 오는 2월 6일(금),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바투 스타리그> 16강 2회차 C조 경기에서 이영호(KTF) 대 신희승(이스트로)의 자존심을 건 한 판 승부가 벌어지는 것. 온미디어(대표 김성수, 045710) 계열 게임채널 온게임넷은 매주 수, 금요일 오후 6시 30분 <바투 스타리그> 16강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 전용준, 엄재경, 김태형 진행. 매 경기마다 최고의 빅 매치를 자랑하는 <바투 스타리그> 16강. 그 중에서도 테란 라인은 각 팀 에이스들이 모조리 집결했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강세다. 특히, 이영호 대 신희승의 대결은 이번 리그 16강에 들어 처음 진행되는 테란 종족끼리의 대결인 동시에 각 팀을 대표하는 에이스끼리의 격돌이기도 해 귀추가 주목된다. 두 선수는 상대전적 1 대 1을 기록하고 있어 박빙의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후기리그>에서는 신희승이, <2007 3차 듀얼토너먼트>에서는 이영호가 각각 상대를 꺾고 승리를 차지한 바 있는 것. 또한 이영호와 신희승이 속해 있는 C조의 경우 1토스 3테란으로 구성되어 있어 메카닉 전략에 따라 8강 진출의 당락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두 선수 모두 메카닉에 있어 내로라 하는 실력자들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어떤 플레이를 선보일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영호는 ‘최종병기’, ‘어린괴물’, ‘역대 최연소 스타리그 우승자’ 등 따라다니는 수식어 만으로도 실력과 인기를 실감케 한다. <다음 스타리그 2007>에서 스타리그에 첫 진출해 최연성, 김택용 등을 잡아내고 4강까지 진출, 테란의 새로운 주자로 주목 받기 시작했다. 이후 <박카스 스타리그 2008> 결승에서 송병구를 3 대 0으로 셧아웃 시키며 우승을 차지, 최연소 우승자라는 놀라운 기록을 거머쥐었다. ‘와룡’ 신희승은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3>을 통해 메이저 대회에 첫 선을 보였다. 당시 24강 풀리그를 독창적인 전략을 선보이며 전승으로 통과, 이렇다 할 스타급 선수가 없던 이스트로의 새로운 에이스로 떠올랐다. 이후 <EVER 스타리그 2007> 8강에서 진영수(STX)를 2 대 1로 꺾고 준결승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비록, 4강에서 이제동(화승)에게 패했지만, 이스트로 소속의 선수가 4강에 오른 것은 과거 AMD 시절의 베르트랑 이후 처음 있는 감격적인 일이었다. 재미있는 사실은 두 선수 모두 ‘이제동’과의 대결 이후 한동안 각각 판이하게 다른 길을 걸었다는 것. 이영호 선수의 경우, 스타리그에서는 이영호가 이제동을 꺾고 우승을, MSL에서는 이제동이 이영호를 꺾고 우승을 차지, 두 선수 모두 전성기를 구사하며 새로운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다. 이런 두 선수를 일컫는 ‘리쌍’이란 말도 이때 생긴 것. 그러나 신희승 선수는 <EVER 스타리그 2007> 준결승에서 같은 울산 출신이자 고교 동창인 이제동에게 3 대 0으로 셧아웃당하며 허무하게 탈락하고 말았다. 그 후유증 때문인지 슬럼프에 빠진 신희승은 이후 오랜 기간 부진을 면치 못하며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하지만, 최근 스타리그와 MSL 16강에 진출하며 재기를 꾀하고 있다. 이날 <바투 스타리그> 16강 2회차에는 신희승과 이영호의 대결 외에도, 박명수(온게임넷, 저그) vs 박성준(STX, 저그), 정명훈(SKT, 테란) vs 서기수(이스트로, 프로토스), 김준영(웅진, 저그) vs 김구현(STX, 프로토스)의 흥미진진한 한판 승부가 기다리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네 대결 모두 상대전적이 비공식전 포함, 동률을 기록하고 있다는 것. 박명수와 박성준은 상대전적 3 대 3을, 정명훈과 서기수는 상대전적 2 대 2를, 신희승과 이영호는 상대전적 1대 1을, 김준영과 김구현은 이번이 처음 맞붙어보는 것으로 상대전적 0 대 0을 기록 중이다. 이 중 누가 무엇보다 중요한 16강에서의 첫 승을 올려 8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함과 동시에, 상대전적에서도 앞서나가게 될지 기대해 볼 만 하다. 한편, <바투 스타리그> 기간 동안, 두뇌 전략게임 ‘바투’ 홈페이지(www.batoo.com)에서는 회원가입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회원 가입시 바투와 스타리그가 연계된 재미있는 닉네임을 짓는 가입자에게는 매주 ‘베스트 닉네임’을 선정해 ‘닌텐도 Wii’, ‘해피머니 상품권’, ‘게임 아이템’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