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카, 이번 주말 거대한 전쟁과 이벤트가 시작된다

◈ 1000 vs 1000 전쟁 게임 ‘에이카 온라인’, 내일부터 본격적인 초대형 국가 전쟁

◈ 게임 내 주도권과 아이템, 현금 2천만 원을 놓고 벌이는 다섯 국가간의 치열한 경합

◈ 게임 아이템과 같은 실제 크기의 ‘검’과 ‘총’ 등 특별 제작한 이색 경품 눈길

◈ 십이지천2, 아틀란티카 등 제치며 RPG 장르 8위에 올라

㈜한빛소프트의 대규모 전쟁 MMORPG ‘에이카온라인(http://aika.hanbiton.com, 이하 에이카)’이 공개서비스 두 번째 이벤트를 시작한다. 27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이벤트는 에이카의 진정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전쟁’과 관련한 것들로, 현금 2천만 원과 게임 내 등장하는 아이템의 실제크기로 특별 제작한 총과 칼 등을 증정한다. 에이카는 현재 서비스중인 역할수행게임(Role Playing Game, RPG) 장르에서 8위(게임트릭스 기준)를 기록하며 올 연말 마지막 MMORPG의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에이카는 27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총 900만원 상당의 현금을 건 초대형 국가 전쟁 이벤트를 실시한다. 한정된 ‘성유물(聖遺物)’을 가장 많이 보유한 국가에는 매일 현금 10만원이 적립되고, 각 리전(길드)의 마스터(길드장) 30명에게는 실제 칼의 모형인 ‘배틀 마스터 스워드’를 선물한다. 또한 매일 저녁 9시에서 자정까지 전쟁에 참여하는 유저들에게는 총 1,000만원의 현금과 특수 제작한 모형 총 ‘블릿츠 마드파’, 귀여운 프란 캐릭터 무릎 담요 등을 증정한다. 전쟁에 참여한 유저들이 동영상을 촬영해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1등에게는 현금 100만원을, 나머지 10명의 당첨자들에게는 각 10만원을 증정하는 ‘나는 종군기자’ 이벤트도 27일부터 시작된다.

한빛소프트 김유라 이사는 “지금도 에이카 안에서는 국가에 속한 시민들과 리전(길드)간의 전쟁이 끊임 없이 벌어지고 있어 유저들의 전쟁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가 매우 높다”며 “에이카의 핵심인 공성전과 5개 국가 간의 ‘국가전’이 시작되면 더 큰 전쟁의 재미를 즐길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개서비스 1주일을 맞은 에이카의 상승세도 놀랍다. 에이카는 18일 공개서비스 이후 각종 포털 검색어 순위에서 10위권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25일에는 PC방 리서치 사이트인 게임트릭스(www.gametrics.com) 기준으로 역할수행게임(RPG) 장르 8위, 전체 23위에 올랐다. 현재 역할수행게임 장르 1위~7위는 전통의 5강인 월드오브워크래프트와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리니지 시리즈와 2008년 하반기 MMORPG 신작 열풍의 주인공인 아이온과 프리우스온라인이 차지하고 있다. 상반기 신작 MMORPG를 이끌었던 십이지천2와 아틀란티카는 각각 10위와 13위에 올라있다.

한편, 에이카는 공개서비스 이후 23일과 25일 두 차례의 패치를 실시하는 등 유저들의 요구사항에 맞추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