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희승-이영한-박영민

스타리그 16강 진출자는 누구?

26일(금), <바투 스타리그> 36강 4회차

온게임넷, 오후 6시 30분 생중계

오는 26일(금) 오후 6시 30분,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바투 스타리그> 36강 4회차 경기에서 신희승(이스트로, 테란), 이영한(위메이드, 저그), 박영민(CJ, 프로토스)이 16강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신희승 대 이영한의 1차전 승자가 36강 시드자 박영민과 2차전을 펼쳐 16강에 진출할 단 한 명의 승자를 가릴 예정이다.

전략 플레이로 유명한 ‘와룡’ 신희승은 <EVER 스타리그 2007> 4강까지 올랐던 강자. 프로리그에서 마재윤(CJ), 박찬수(KTF), 이윤열(위메이드) 등을 꺾으며 최근 10경기 7승 3패를 기록 중에 있다. 공식전 총 전적 61승 69패.

흥미로운 점은 이번 36강 1차전에서 맞붙는 이영한과 지난 <인크루트 스타리그 2007> 예선 8강에서 만나 2대1로 패하며 본선 진출에 실패하고 만 것. 그렇기 때문에 이번 이영한과의 경기 결과가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신희승이 이영한을 꺾고 2차전에 진출, 박영민과 맞붙는다면, 전략가 대 전략가의 흥미로운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영한은 공식전 총 전적 1승 2패를 기록 중인 신예 선수. 이번 리그가 생애 첫 스타리그 진출로 로열로더 후보이기도 하다. 지난 21일, 프로리그에서 진영화(위메이드)를 꺾고, 공식전 1승을 올렸다.

‘공명토스’ 박영민 또한 두뇌 플레이로 유명한 선수. 프로게임단 CJ에서 유일하게 이번 스타리그 36강에 올라온 선수로, 16강에 진출해 CJ의 자존심을 세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공식전 총 전적 96승 83패. 최근 10경기 5승 5패를 기록 중에 있다.

<바투 스타리그> 36강 4회차 경기는 26일(금) 오후 6시 30분, 온미디어(045710, 대표 김성수) 계열 게임채널 온게임넷을 통해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