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무석시 대규모 한국 방한 문화산업분야 투자 유치 간담회 개최
중국 경제는 지속적인 성장과 빠른 속도로 인해서, 양적인 규모의 팽창에서 질적인 산업 고도화를 꾀하는 시점에 이르렀다. 최근 중국 정부와 시장이 문화산업 육성에 발 벗고 나선 것도 같은 맥락이다.
한국이 중국에서 문화산업 분야 최대 관심지역은 중국의 장강삼각주 지역이다. 중국 최대 경제 도시인 상해를 중심으로 총 16개 도시가 연합한 중국 최대 경제권이기 때문이다. 문화산업 분야가 일정하게 경제력 기반을 간춘 후에야 성장할 수 있기 때문에 장강삼각주 지역을 유력하게 주목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장강삼각주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고, 상해와 1시간 30분의 시간거리를 두고 있는 무석시가 최근 한국참가단을 조직하여 이슈가 되고 있다. 강소성 무석시는 장강삼각주의 다른 도시와 마찬가지로 작지만 강한 도시로 유명한 곳이다. 무석시 1인당 GDP가 전국 9위(2007년 통계)를 기록할 정도이고, 해외 유수한 다국적 기업들이 진출해 있으며, 한국의 하이닉스 반도체가 대규모로 투자, 진출하여 한국에도 익히 알려진바 있다. 무석시 입장에서도 한국은 해외 교류 협력의 우선 순위 대상국가로 알려져 있다.
이번 무석시 한국참가단은 무석시장 마오샤오핑(毛小平)을 단장으로 시고위 관료와 관련 기업 대표들이 포함된 30명 내외로 매우 특별한 규모로 조직되었다. 또한 문화산업 분야에 맞춰 이러한 규모의 교류행사를 한국에서 추진하는 것도 전래가 드문 일이다. 이번 산업참가단은 한국의 우수한 애니메이션, 게임, 만화 산업(이들을 묶어서 중국은 동만산업이라 칭한다)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초청 간담회를 추진한다. 명칭은 <중국무석(서울)동만게임산업분야 합작간담회>이다.
무석시가 애니메이션을 중심으로 만화와 게임등을 포괄한 동만산업을 주목하기 시작한 것은 최근의 일이다. 2006년 국가급 동만기지를 비준받으면서 탄력을 받기 시작하였다. 여기서 기지란 작은 개념으로 센터, 넓은 개념으로 산업 클러스트 단지를 뜻하는 용어인데, 동만기지는 동만산업을 전문적으로 육성하는 클러스트 단지를 뜻한다. 중국 특성상 이러한 기지는 정부의 정책과 시장을 연결하는 중요한 지위와 역할을 부여받고 있다. 현재 무석에는 6개의 동만기지를 추진하고 있는데 무석시 전체가 동만산업을 주목하여 육성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 이러한 동만기지가 특혜를 앞세워 해외 우수 동만기업을 유치하고자 노력하고 있고 이번 방한도 그러한 취지를 담고 있다.
이번 행사는 그러한 의지를 최우선 해외 대상국인 한국에 실현하는 것으로 이를 계기로 삼아 상호 이해와 교류를 도모하고 나아가서는 한중 합작과 투자유치 등을 추진하고자 한다. 중국 현지 책임자 및 전문가, 기업 대표들이 대거 방한하여 치러지는 행사이므로 중국 사업에 관심이 갖고 있는 관련 기업의 참가를 추천할만 하다. 무석시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나아가서 장강삼각주에 대한 정보, 2010년 상해엑스포를 향한 중국 문화산업의 진흥방향 등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이다.
행사 개요
○ 명칭 : 중국무석(서울)동만게임산업분야 합작간담회
○ 일시 : 2008년 4월 18일(금) 오전 10시-12
○ 장소 : 서울코엑스 인터컨티넨털호텔 (하모니룸)
○ 참가대상 : 애니메이션, 게임, 만화 분야 기업 및 정부 대표
○ 조직
주최 : 무석시인민정부
주관 : 무석시동만판공실/무석시외경국
후원단위 :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한국게임산업진흥원
협력단위 : 한국만화가협회/한국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한국게임산업협회/한국애니메이션학회
○ 행사내용
- 중국 무석시 시장 개회사
- VIP 축사
- 중국 동만(애니메이션,만화,게임)산업 현황 발표
- 무석시 투자현황 소개
- 한중 합작경험 및 사례 발표
- 오찬 및 자유간담회
○ 문의 및 참가 신청
한국임시 연락사무소
유택근팀장/02-771-9503/016-721-7956/tkyou7567@paran.com
* 행사장이 협소한 관계로 사전 등록으로 마감 접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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