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0월 8일] (주)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www.ncsoft.com)의 차세대 인터넷 서비스 개발 스튜디오인 오픈마루스튜디오가 취업 포털 ‘인크루트’의 취업정보 전문 검색서비스 ‘씨올(www.cxiol.com)’에 검색시스템을 제공하는 제휴를 체결했다. 이번 제휴는 엔씨소프트 오픈마루스튜디오의 오픈 플랫폼 기반의 검색엔진 기술과 10여년에 걸친 채용시장 노하우를 가진 인크루트 양사가 채용 시장에 새로운 웹 2.0기반의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씨올은 사용자 중심의 검색 기반으로, 광고 위주로 보여지는 채용 정보를 탈피하여 구직자들이 원하는 취업 관련 내용으로만 정보를 검색해주며, 돈을 낸 기업의 정보보다는 검색어의 정확도와 사용자들의 관심도를 더 중요시하는 ‘사용자 참여에 의한 랭킹 알고리즘’을 반영하여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다이나믹 서치(Dynamic Search)’에 의한 동적 색인 기능을 통해 자신의 조건과 상태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용자들을 위한 ‘취업 가이드’ 기능을 제공한다. 국내 취업 시장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이 기능은 해외의 유사한 동적 색인기법에 비해 속도와 다양성에서 앞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씨올검색은 향후 검색엔진의 오픈 API(Application Program Interface: 사이트의 기능을 다른 사이트나 프로그램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를 공개하는 것)을 통해 씨올 사이트에서뿐만 아니라 개인 블로그, 교육기관, 지방, 취업사이트, 공공재적 성격이 강한 언론사 등의 사이트에서도 씨올 검색 서비스를 보다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오픈마루스튜디오는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다양한 업체들간의 연대를 통해 상호간 보유한 이질적인 기술과 사업 역량의 시너지를 도모하여 기존의 서비스를 개선, 확장시키고, 사용자 가치를 보다 중시하는 새로운 시장 패러다임 형성을 선도하고자 이번 제휴 서비스를 창출하게 되었다”고 언급했다. 지난 9월부터 오픈베타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오늘(8일) 정식서비스를 시작하는 씨올은 엔씨소프트의 오픈마루스튜디오가 검색엔진을, 씨올 검색사업부가 비즈니스 컨셉 및 수집엔진 등을 담당하여 공동 개발하였으며, 160여개 이상의 사이트에서 100만건 이상의 채용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