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온게임넷] 박명수냐, 문성진이냐 팀 킬 잔혹사 최후의 장 돌입!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9-08-12 조회수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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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냐, 문성진이냐

팀 킬 잔혹사 최후의 장 돌입!

 

<박카스 스타리그 2009> 4 1회차

하이트 스파키즈의 마지막 팀킬전 박명수 vs 문성진 대결 펼쳐져

박명수 실력에 맞는 명성도 함께 얻을 수 있을까?

‘셀’ 문성진, 박명수 마저 흡수할까?

 

온게임넷, 8 12() 오후 6 30 생방송

 

하이트 스파키가 팀 킬 잔혹사에 드디어 종지부를 찍는다!

 

오는 12() 오후 6 30, <박카스 스타리그 2009> 4 1회차에서 박명수(하이트, 저그)문성진(하이트, 저그)이 결승 행 티켓을 놓고 최종 승부를 펼치는 것.

 

<박카스 스타리그 2009> 4 1회차는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며, 온미디어(대표 김성수, 045710) 계열 게임채널 온게임넷을 통해 전 경기 생중계된다. 전용준 캐스터, 엄재경, 김태형 해설위원 진행.

 

이미 8강부터 각각 같은 팀 동료를 꺾고 올라온 두 선수는 이번 대결로 진정한 팀 킬 강자를 가리게 됐다. 또한 ‘판타스틱4’ 최강자 및 팀 내 저그 최강자도 모두 가려질 전망. ‘판타스틱4’는 프로리그와 스타리그에서 주가를 올린 하이트 스파키즈 박명수, 김창희(테란), 문성진, 신상문(테란)를 마블코믹스의 히어로에 빗대어 일컫는 말. 8강에서 박명수가 김창희, 문성진신상문을 각각 물리치고 4강에 진출한 만큼 이번 박명수문성진의 대결은 ‘판타스틱4’ 최강자를 가리는 자리인 셈이다. 또한 박명수문성진이 팀 내 선두를 다투는 저그 플레이어인 만큼 하이트 스파키즈의 저그 에이스를 가리는 자리기도 하다.

 

‘리쌍’ 꺾은 실력자 박명수, 명성 얻기 위한 발돋움

 

박명수 2004년 프로게이머로 데뷔,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1>을 통해 스타리그에 첫 발을 들여놨다. 이번 시즌이 7번째 스타리그 진출이며, 8강 또한 세 번씩이나 오른 실력자다. 특히, 이번 시즌에서 ‘리쌍’ 이제동(화승, 저그), 이영호(KT, 테란) 등 내로라 하는 강자들을 제압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대부분의 업계 관계자 및 팬들이 이번 대결을 놓고 선배인 박명수가 신예 문성진을 꺾고 결승에 진출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것도 당연하다.

 

특히, 생애 첫 4강에 진출한 박명수에게 이번 시즌은 확실한 커리어를 쌓기 위한 절호의 기회다. 팀 내에서는 과거 박찬수(KT, 저그)와 현재 신상문에게, 저그 플레이어에서는 최강 저그로 평가 받는 이제동에게 각각 가려 실력에 비해 저평가 되어 온 것이 사실. 프로리그에서 맹활약하며 팀을 상위권으로 끌어올리는데 크게 기여 했음에도 불구하고 개인리그에서 우승 타이틀을 얻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 실력에 걸 맞는 명성도 얻을 수 있는 만큼 혼신의 힘을 쏟아야 한다.

 

‘셀’ 문성진, 박명수마저 흡수할까?

 

문성진 2007년 데뷔한 신예. 이번 시즌이 첫 스타리그 진출인 로열로더 후보다. 외모가 만화 드래곤볼 캐릭터 ‘셀’과 닮아 팬들로부터 ‘셀’이라는 닉네임으로 불리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외모뿐 아니라 경기 스타일 또한 셀과 닮아 화제다. (cell)은 드래곤 볼에서 손오공이나 베지터 등 강자들의 정보를 흡수해 탄생한 인조인간으로 계속적으로 동료를 흡수해 점점 강해지는 캐릭터. 문성진 또한 도재욱(SKT, 프로토스), 송병구(삼성전자, 프로토스), 손찬웅(화승, 프로토스) 등 쟁쟁한 선수들을 모두 물리쳤으며, 같은 팀 동료 신상문까지 8강에서 잡아냈다. 점점 더 실력이 일취월장하고 있는 문성진박명수 마저 꺾고 결승 행에 성공할지 이목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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