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 9단’ 엄재경, ‘개그 9단’ 김학도와 바투 대결 펼친다! 12일 저녁 7시, <바투 인비테이셔널> 결승전 이벤트 매치에서 스타리그 해설위원 엄재경 VS 코미디언 김학도 맞붙어 바둑TV, 온게임넷, 수퍼액션, 곰TV, Daum, 바투닷컴 방송 ‘입신’으로 정평이 나있는 스타리그 명 해설위원 엄재경과 코미디언 김학도가 전략두뇌게임 ‘바투’로 맞붙는다. 오는 12일(목) 오후 7시,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바투 인비테이셔널> 결승전에서 엄재경 vs 김학도의 이벤트 매치가 펼쳐지는 것. 엄재경 해설위원은 지난 10년간의 e스포츠 역사와 함께해온 스타크래프트 리그의 명 해설가이자 수많은 유행어를 양산해 낸 최고의 입담꾼. “바투 보조해설이 있다면 한번 해보고 싶다”는 발언을 하기도 한 그의 바투 실력은 21레벨(바둑 7급)로 수준급. 평소 가장 즐겨 하는 게임으로 바투를 꼽을 정도이다. 엄재경은 “김학도씨의 부인이 프로기사라서 코치를 많이 해줄 것 같아 걱정이다. 그래도 바투는 바둑이 아니라 게임이다. 게임계에서 잔뼈가 굵은 내가 한 수 위일 것“이라며 대결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인간 복사기’로 불리는 코미디언 김학도는 성대모사와 풍자개그의 일인자. 지난해 미녀 프로기사 한해원과 백년가약을 맺은 김학도는 지난 2월 7일 건강한 아들이 태어나는 경사를 맞이했다. 평소 10급 정도의 바둑 실력이지만, 프로기사인 아내의 코치로 맹연습 중이라고. 김학도는 “지난 주 새로운 생명을 얻고 나니 모든 것이 새롭게 보인다. 비록 이벤트전이지만 바투라는 게임 대회에 출전하게 된 것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실제로 게임을 해보니 색다른 매력이 많이 있다는 것을 느꼈다. 얼마 전 태어난 아들을 위해서라도 꼭 이기도록 하겠다”며 바투 인비테이셔널 이벤트 전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개그 9단 김학도 대 해설 9단 엄재경의 바투 대결은 단판으로 진행되며 김성룡 해설위원과 성승헌 캐스터의 박진감 넘치는 입담으로 중계된다. 한편, 이 날 결승전에서는 <바투 인비테이셔널>이 낳은 최고의 스타인 ‘여전사’ 박지은과 ‘꽃미남’ 허영호의 결승전이 펼쳐질 예정. 양 선수의 경기는 제네시스-카오스-제네시스-스카이-제네시스 맵 순서로 5판 3선승제로 벌어진다. 우승자에게는 우승상금 2,500만원 포함 총 4,200만원의 누적상금을 획득하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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